7~9일 향한리, 계룡대 제3문 등서 ··· 버스킹, 체험행사 다채

▲ 계룡시 향한리 일원 벚꽃길에 설치된 조명등 모습. 계룡시 제공

봄꽃이 가득한 계룡시에서 봄꽃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7일부터 9일까지 계룡시 향한리와 도곡리, 계룡대 제3문 일원에서 봄꽃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벚꽃 엔딩,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3계룡軍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주말 향한리 일원에서는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야간조명 점등, 용도령·하이군 마스코트 순회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본 행사 기간에는 지역예술공연 및 버스킹 공연, 페이스 페인팅·풍선아트·에코백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체험, 야간조명 점등, 주민 주최 마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 내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7일 오후 6시부터는 향한리 행사장 주무대에서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엔딩, 봄의 향연’ 행사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하셨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봄꽃을 보고 꽃 향기를 맡으며 코로나 이후 되찾은 봄의 기운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