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최준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할머니와의 대화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속 대화 내용은 최준희가 할머니에게 "할머니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거야"라는 질문이었다.

할머니는 "바퀴벌레? 그래도 키워야지. 할머니도 변해야지"라고 답했고, 최준희는 다시 "할머니가 바퀴벌레로?"라고 되물었다.

그럼에도 할머니가 "응"이라고 하자 최준희는 "감동"이라며 귀여운 이모티콘까지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만큼이나 눈길을 모은 건 최준희가 할머니 이름을 'MAMA'로 저장해둔 점이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고 야구선수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났다. 또한 오빠 지플랫(최환희)은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외할머니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가정사를 폭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해 최준희는 "외할머니랑은 연락 끊고 사시나요?"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외할머니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엥? 전혀?"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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