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20명 2년 임기 시작 ··· 올 578개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 예정

논산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공식 출범, 재정 민주화에 앞장 선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시의회와 주민참여예산기구, 예산·재정 전문가들로부터 추천을 통해 선발된 2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수립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을 대표해 의견을 제출하고 주민들로부터 제안된 사업을 심의·조정하며 주민 대상 보조사업의 예산 낭비 및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난해 총 674개 사업을 접수했으며 이 중 578개의 사업을 선정, 소요 사업비 34억 원을 편성한 상태다.
백성현 시장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 돼야 한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행정 곳곳에 녹아들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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