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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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가 올여름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새 팀명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는 새 팀명을 ‘브브걸’로 결정했다.

앞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자 해체설이 확산됐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워너뮤직코리아가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새로운 소속사가 생겼음을 알렸다.

이어 멤버 민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곧 다가올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더 좋은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활동 종료 기사 이후로 소식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과 아쉬워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기존 팀명의 상표권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하고 있어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선 새로운 팀명이 필요했다.

이에 지난 2019년 악동뮤지션이 음악 색깔을 이유로 활동명을 ‘악뮤’로 변경한 것처럼 이전 팀명인 브레이브걸스를 인식할 수 있는 줄임말 ‘브브걸’을 팀명으로 결정했다.

한편 ‘브브걸’은 2017년 발표곡 ‘롤린’이 4년 뒤인 2021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해 1위를 기록하며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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