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험 통해 견문 넓혀 ··· 논산고 첫 주자로 나서

‘논산시 고교생 미래인재 해외체험’이 논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9일 논산고 학생들이 미래인재 해외체험을 위해 일본 오사카로 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진로 탐색에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미래인재 해외체험’에는 관내 12개 학교에서 1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해외체험 경비의 일부는 논산시가 부담하며 소방·안전·보건 요원을 동행시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전체적인 연수 컨설팅 및 수학여행 안전관리자 교육에 나서고 참여 학교는 구체적인 체험 계획을 수립·이행해 총괄적인 학생 지도에 힘쓴다.
시는 각 학교별 특성에 맞게 현지 기업, 기관 방문일정을 편성하고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 등 세부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미래인재 해외체험에 함께한 관내 학생들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성장하는 데 큰 영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그러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