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주제로 한뼘정원 경진대회 및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 이응우 시장이 지난 13일 열린 제2회 도시농업 축제에서 시민들과 함께 떡메치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계룡시 제공

‘제2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가 지난 12~13일 시 농업기술센터와 새터산근린공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 싹을 틔우다’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틀간의 행사 기간 10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첫째날 열린 ‘한뼘정원’ 경진대회에는 총 14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우수상 김경아, 우수상 박경환, 장려상 조성윤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도시농업 공개강좌 및 심포지엄에서는 도시농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충남 치유농업 전문기관의 도시농업 추진사례 및 계룡시 도시‧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새터산 근린공원에서 풍성한 시민체험행사가 열렸다. 시민체험행사에서는 텃밭상자 및 잔디인형 만들기 등 식물을 통한 힐링과 과일퐁듀초콜릿, 생딸기청 만들기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이색체험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도시·치유농업 홍보관 및 탄소중립 체험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응우 시장은 “도시농업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도시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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