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병규의 복귀작 tvN'경이로운 소문2'이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tvN 측은 지난 23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 2로 돌아온다"며 "주역인 '카운터즈 5인방,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 (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전원 합류했다. 오는 7월 말 주말극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방영된 OCN '경이로운 소문'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시원한 액션 스토리로 사랑받으며 최종화에서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11%)를 달성했다.
돌아온 시즌2는 기존 카운터 멤버들이 그대로 합류한 가운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등 연기파 배우가 대거 합류해 더욱 스펙타클한 극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 역시 "시즌 1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즌2를 선보이려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원년 멤버들과 새로운 카운터의 등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히어로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주연을 맡은 조병규는 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지만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이 불거져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조병규는 학폭 의혹에 거듭 결백을 주장하며 논란에 반박했다.
그러나 아직 논란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 시즌2'를 통해 3년 만에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