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발롱도르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며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OSEN은 영국 매체 ‘BBC‘가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누구?’라며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 수여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오는 10월 30일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보도에 따르면 ‘BBC‘는 발롱도르 설문조사 결과 상위권 5명과 그 외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발롱도르 지지율은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세 대회를 모두 우승해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소속 엘링 홀란이 5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리그 우승과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한 파리 생제르망 소속 킬리안 음바페로 20%의 득표율을 차지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주드 벨링엄이 8%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득표율 6%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비니시우스 주니어, 5위는 득표율 1%의 파리 생제르망 소속 네이마르 주니어가 차지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의 득표율 총합은 8%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2018년 루카 모드리치의 수상을 제외하면 지난 2008년부터 지난 2021년까지의 발롱도르를 모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양분한 가운데 엘링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가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시상식에선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호날두와 메시 이후의 세대교체를 보인 가운데 지난 14일 메시는 중국 매체 ‘티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는 더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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