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월트 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 = 월트 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범죄도시3을 꺾고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개봉 후 열흘만에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을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전체 1위와 동시에 누적 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 피터 손(손태윤)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손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부모님께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또한, 이 작품에 자신의 자선적인 이야기를 녹였다고 밝히며 "뉴욕에서 자라면서 느꼈던 건 차별과 혐오도 있었지만 여러 민족 공동체들이 잘 섞이면서 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섞이지 못했을 때 어떻게 서로를 이해할지, 차이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를 작품에 담아내려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멘탈'의 정식 쿠키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엔딩크레딧 초반부 작은 이미지가 등장해 스토리 뒷이야기가 짧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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