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되며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의 23교육연대 '훈련병 스케치' 코너에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김민재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2교육대(6. 15입소) 8중대 2소대 스케치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공개된 사진 속에서 분대원들은 ’8중대 2소대 1분대 ♥사랑해요♥‘,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있다.

이중 김민재는 ’♥사랑합니다♥‘의 ’랑‘ 글씨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으며 앞줄 세 번째에 위치해 앉아있다.

특히 사진에 등장하는 다른 훈련병들이 검정색 전투화를 착용한 것과 다르게 김민재는 혼자 짙은 베이지 색상의 군화를 착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박주호는 당시 “한달 동안 군화 신고 다니다보면 축구할 때 자주 쓰는 근육을 안 쓰고 다른 근육을 쓰게 되더라. 훈련소에서 다치지 않더라도 몸이 많이 달라진다‘고 밝힌 바가 있다.

앞서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따내 병역의무 면제 혜택을 받았으나 기초군사훈련은 필수로 수료해야 하기에 지난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퇴소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 축구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약 854억 원으로 평가해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시장 가치 평가에서 약 712억 원으로 평가된 손흥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손흥민은 2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