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자신의 저작권료 입금 내역을 공개하며 관련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훅 까놓고 말해서'에선 'EDM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하며 박명수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명수는 MC인 윤종신, 조현아, 이용진에게 자신이 작곡한 EDM을 들려주고 지드레곤이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가요제를 함께할 당시 작곡한 노래 ‘바람났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박명수는 본인이 직접 작업한 곡은 10곡 가량 된다고 밝혔고 "얼마 전 입금된 거 보여드리겠다"면서 자신의 저작권료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입금 내역 문자엔 58만 8,477원이 입금된 내용이 담겨있었으나 박명수는 "이건 음원사이트 정산 금액이고 저작권 협회에서는 150만 원 정도가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아가 "짭짤하시겠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그걸로 만족하진 않는다. 갖다 써라“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을 위해 '오늘 내일 그리고 사랑해'라는 제목의 곡을 발매하며 "이번 음원 수익을 공개하고 전체 기부하도록 하겠다. KBS 라디오 스튜디오 들어올 때 기부하는 데가 있는데 거기에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