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의 PSG(파리생제르망) 영입 확정이 근접하는 가운데 ‘오피셜’ 소식이 뜨지 않아 축구 팬들의 기다림에 지치고 있다.
이미 이강인의 행선지는 파리로 유력하다. 현지 르파르지엥의 기자 벤자민 콰레즈는 “이강인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현지 기자들 역시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 통과에 대한 소식을 보도하며 해당 내용을 뒷받침했다.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이적 전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이적을 확실시 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이강인 역시 마찬가지이나, 국내 팬들은 오피셜 소식이 들려올 때 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강인의 ‘오피셜’ 소식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지만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밝혀졌다.
우선 파리생제르망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공식 발표를 미루는 것이다. 현재 파리는 선수들의 영입 말고도 감독으로 루이스 엔리케를 영입하려 한다. 이에 나세르 회장은 감독 공식 발표를 우선적으로 알리고 선수 영입 공식 발표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스페인의 ‘아스’는 “엔리케 감독 영입 공식 발표는 7월 초까지는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강인의 공식 영입 발표는 그보다 늦은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파리생제르망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재계약 문제다. 파리에서 음바페의 영향력은 팀 내 1위이기 때문에 구단 측은 음바페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이에 다른 선수의 영입보다는 우선 음바페의 재계약에 더 힘을 쓰고 있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