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前 B.A.P 힘찬
사진 = 前 B.A.P 힘찬

아이돌 B.A.P 출신의 힘찬(김힘찬)이 성범죄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과거 그의 논란이 재조명받고 있다.

7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유미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김 씨 측은 “잘못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고, 재범 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점을 고려해 관대한 처분을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김 씨는 직접 “교정시설에 들어가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사건 피해자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선처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김 씨의 과거 사건 사고 및 논란이 재조명받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018년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이다. 그는 경기도 펜션으로 지인들끼리 남녀 각 3명씩 여행을 갔다가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해당 추행 혐의가 앞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지난 2020년에는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적도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김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1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한 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자택에서 안정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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