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PL 인스타그램
사진 = EPL 인스타그램

축구 팬들이 기다리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 새벽 4시(한국시간) 2023-2024 시즌 첫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이자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번리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어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아스날과 노팅엄, 밤 11시 본머스와 웨스트햄, 브라이턴과 루턴 타운, 에버튼과 풀햄, 셰필드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로 이어진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코리안 더비’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가 잡혀있다. 바로 손흥민의 토트넘과 김지수의 브렌트포드다.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은 선발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겠으나, 관건은 김지수의 출전이다.

김지수는 B팀에서 주로 뛸 것으로 전망돼,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손흥민과 김지수의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이어 15일 새벽 4시에는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며 국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EPL 전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중계되며, 2023-2024 EPL 전체 일정은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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