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의 주식시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8월 14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삼양식품, 덕성, 서원, 덕성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9.98%(4만 800원) 오른 17만 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854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1.8%, 61.2%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1년 전보다 3.6% 늘어난 1899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밀양 공장 준공에 이어 1590억원을 투자해 밀양 제2공장을 신설, 202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의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불닭볶음면 출시 11주년 기념 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하며 성장이 기대된다"며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와 주류 채널 입점 증가,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까지 장기적인 매출 성장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29.97%(2350원) 오른 1만 190원, 덕성우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950원) 오른 8450원에 장을 마쳤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류를 흘리면 초전도현상(전류 저항 0)과 마이너스 효과(반자성)가 나타나는 물질이다. 상온에서 초전도체를 구현할 수 있다면 송전효율 100% 전선, 자기부상열차, 공중에 띄우는 플라즈마, 영화 아이언맨에 나온 '아크 원자로' 구현에 필요한 핵융합 등을 상용화할 수 있고 현재 자기공명장치(MRI) 비용 등도 낮출 수 있다.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이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와 왕리민 대만국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 등은 LK-99가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도 "상온·상압 초전도체에 대한 한국 연구팀의 주장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실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화제가 될 만한 연구는 나오지 않아 연구자들은 매우 회의적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국내 초전도저온학회가 꾸린 LK-99 검증위원회는 지난 11일 "시료가 확보되면 반복 측정과 교차 측정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재현 시료 합성은 연구팀마다 차이가 있어 검증이 끝나는 정확한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원은 전 거래일 대비 29.73%(495원) 오른 2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원의 주가는 최근 연이어 강세를 보였다. 최근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서원이 관련주로 꼽힌 탓이다.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두고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물질이 미세 결정립을 가진 상온 초전도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강자성체, 부도체가 될 수도 있다는 추가 해석도 나왔다.
지난 10일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인하대학교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딴 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박사, 연구원·연구부교수, 연세대학교 연구 교수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LK-99에 대한 판단을 내린 이유에 대해 “납의 위치에 구리가 어떻게 치환되느냐에 따라 상온 초전도체, 강자성체, 부도체가 되는 신박한 물질이 발견된 것”이라며 “누구나 이 물질을 잘 구웠으면 바늘같은 미세 결정립이 나와야 하고, 이들이 섞여 있는 상태가 실제로 얻게 되는 샘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여러 초전도 관련 학계에서는 LK-99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전달해왔다. 지난 9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응집물질이론센터(CMTC)는 “초전도가 아니라 자기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독일 막스플랑크 화학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기보다는 자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물질 제작의 핵심 재료인 ‘황산납’을 확보해 곧 샘플을 합성,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1일 위원회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재료 수급 문제가 다음 주 초에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샘플을 합성하는 기간은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검증위원회가 시료를 확보, 즉시 실험에 착수할 경우 이르면 다음달 초에 ‘LK-99’ 초전도성 진위 여부 판단이 공개될 전망이다.
검증위는 “교차측정 및 재현실험이 완료될 때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외국의 연구결과 뿐만 아니라, 검증위원회 자체 재현연구 결과를 모두 포함해 판단을 내리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대략 2주 정도면 재현 시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료 합성 및 측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브리핑 자료를 통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파두, 파워로직스, 서남, 탑엔지니어링, 모비스, 골드앤에스, 루트로닉3우C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29.97%(9200원) 오른 3만 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두는 올해 첫 대어로 주목받았으나, 저조한 수요 예측 경쟁률을 보인 데에 이어 상장 당일 10.97% 하락 마감했다.
전체 상장 주식에서 유통 가능한 물량이 39.1%인 점과 몸값이 고평가됐다는 논란에 약세를 보인 것이다. 파두는 등락을 반복하더니 직전 거래일인 11일엔 공모가인 3만1000원보다 300원 낮은 3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의 강세로 파두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장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파두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64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기술특례로 상장한 파두의 현재 시총은 1조6290억원이다.
파워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3860원) 오른 1만 67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11일 30%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르며 8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1만6000원대로 뛰었다.
같은 시간 덕성(004830)과 서남(294630) 역시 각각 21%, 15% 상승 중이다. 덕성은 직전 거래일인 11일 2%대 하락했으나 이날 급등하면서 하락분을 모두 상쇄했다. 서남은 지난 8일 하한가를 맞으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낸 바 있지만 이날 장 초반 급등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에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이날 하루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최근 초전도체 여부에 대해서 최근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2주 정도면 재현 시료를 합성해 측정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투심이 다시금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지난 11일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황산납이 다음주 초 확보될 예정"이라며 "대략 2주 정도면 재현 시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가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고 주장한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인하대학교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딴 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박사, 연구원·연구부교수, 연세대학교 연구 교수를 지냈다.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860원) 오른 80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초전도체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힘을 얻은 가운데 일각에서 옹호론이 등장, 투심이 다시금 쏠린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인하대학교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딴 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박사, 연구원·연구부교수, 연세대학교 연구 교수를 지낸 인물이다.
또 국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2주 정도면 재현 시료를 합성해 측정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지난 11일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황산납이 다음주 초 확보될 예정"이라며 "대략 2주 정도면 재현 시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9.88%(2050원) 오른 8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원남 사내이사의 장내매수로 탑엔지니어링 주식 3만주가 늘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023년 2월 24일 발표한 직전보고서에서는 주식수 218만8000주, 주식수 비율 13.70% 였다.
이에 따라 김원남 사내이사의 주식수는 221만8000주, 주식수 비율은 13.88%로 0.18%p 변동했다.
한편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탑엔지니어링이 자동차 전장용 공정 장비 사업 확대에 나선다.
탑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패널과 보호용 글라스를 광학특성 손실 없이 합착하는 전장용 본딩 장비를 개발, 유럽시장에 수출한다.
이번에 개발한 본딩 장비는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생산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자동차용 중소형 디스플레이부터 운전석, 보조석 전면 부를 포함하는 대형 디스플레이까지 U자형이나 V자형 디스플레이를 높은 정밀도로 합착할 수 있다.
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5%(815원) 오른 35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15조6천849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6천6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모듈·핵심부품 사업부가 완성차 생산과 전동화 물량 증가, 제품혼합 개선 등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와 해외 9개 전동화 생산 거점 외에 추가로 북미 등 6개 신규 거점 구축을 진행 중이며 유럽과 인도 등의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해외 주문자위탁생산(OEM)의 전동화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대모비스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 대상으로 주 정부 등과 보조금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동화 관련 해외거점과 연구개발 투자 증가는 고성장 토대가 되고 있다"며 "최근 전동화 관련 해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꾸준한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골드앤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387원) 오른 1677원에 장을 마감했다.
골드앤에스는 프리미엄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을 통해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지텔프 ▲텝스 ▲토플 ▲아이엘츠 ▲SPA ▲듀오링고테스트(DET) 등 시험영어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사업으로는 새로운 ACE Program(에이스 프로그램)을 장착한 통합식 영어학습 시스템 '토킹클럽 어학원'과 초교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골드앤에스의 시원스쿨랩은 주력 상품 토익학습지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스타강사 라인업과 효율적인 학습법으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지난 하반기 대비 판매량이 약 243%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위축됐던 오프라인 교육사업부 역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토킹클럽 어학원 가맹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되는 중이다.
골드앤에스 관계자는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서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연간 실적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사업부 동반 성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루트로닉3우C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만 5900원)오른 6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루트로닉은 한앤컴퍼니가 2차 공개매수를 실시한 결과 보통주 164만311주(약 6%)가 청약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2차 공개매수를 실시했다.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루트로닉은 최대주주가 2차 공개매수로 90% 이상 지분을 확보하면서 자진상폐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 8월 16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STX, LS전선아시아, 덕성, 서원, 덕성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STX는 전 거래일 대비 29.82%(4720원) 오른 2만 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TX(011810)는 16일 경남 창원시 STX 오션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인적분할은 기존 법인이 신설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는 물적분할과 달리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약 8대 2로 기존 법인인 STX가 76.74%,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가 23.26%다.
STX는 이번 분할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과 물류해운 사업으로 이원화하는 투트랙 전략에 시동을 건다. 글로벌 종합상사로서 기존 사업인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온라인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니켈 등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라는 성장전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차터링(용선·Chartering)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트롤리고에서 발생하는 거래 제품의 배송을 포함한 물류업과 해운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STX그린로지스는 오는 9월 1일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13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STX는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STX그린로지스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승인을 받은 바 있다.
STX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사업에 더욱 집중한 만큼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29.95%(3960원) 오른 1만 7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LS전선아시아는 16일 “초전도체 케이블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초전도체 개발에 대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LS전선아시아의 공시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도된 '초전도체주, LK-99 진위 공방에도 급등세 지속' 기사에 대해 해명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LS전선아시아 모회사인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초전도케이블을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았다는 소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돌았다.
이 때문에 비상장사인 LS전선 대신 상장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가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최근 주가가 급상승했다.
7월26일 6600원까지 떨어졌던 LS전선아시아 주가는 16일 종가 기준 1만7180원으로 한 달도 안 돼 3배 가까이 폭등했다.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29.93%(3050원)오른 1만 3240원, 덕성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4%(2530원) 오른 1만 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선 초전도체 테마에 따른 특정 종목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세계 각국에서도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 왕리민 대만국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 등은 상온 초전도체에 대해 증거가 없다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으나 지난 14일 국내에서 초전도체가 맞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서원은 전 거래일 대비 29.86%(645원) 오른 28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원이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원은 올해 개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5.5% 감소한 581억5964만원, 순이익은 적자전환한 -8억8218만원이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서원의 개별 매출액은 1184억4754만원으로 전년 동기 1578억7022만원 대비 2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8억5055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순이익은 -56억4832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한편 서원 최근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솔브레인홀딩스, 인트로바이오, 서남, 탑엔지니어링, 모비스, 인지디스플레, 상지카일룸, 국일신동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만 2000원) 오른 5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4일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거래일간 40% 이상 급등시 1일간 거래를 정지시킨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은 지난 10일이었다.
같은 시각 초전도체주로 분류되는 파워로직스(29.11%), 덕성(25.22%), 모비스(23.55%), 서남(23.08%), 원익피앤이(15.39%), 고려제강(13.85%), 인지컨트롤스(10.38%)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세계 각국에서도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 왕리민 대만국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 등은 상온 초전도체에 대해 증거가 없다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으나 지난 14일 국내에서 초전도체가 맞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파워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1%(4970원) 오른 2만 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11일 30%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르며 8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1만6000원대로 뛰었다.
최근 초전도체 여부에 대해서 최근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2주 정도면 재현 시료를 합성해 측정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투심이 다시금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지난 11일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황산납이 다음주 초 확보될 예정"이라며 "대략 2주 정도면 재현 시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7500원) 오른 3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솔브레인홀딩스의 올 2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4억3812만원으로 전년대비 27.5%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8.7% 증가한 470억2030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14억313만원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억5251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30억4001만원으로 전년대비 139.2%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솔브레인홀딩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642억2713만원으로 50.1%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691억9096만원으로 68.9% 늘었다.
현대자동차가 디스플레이·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홀딩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의 개념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솔브레인홀딩스와 가온칩스, 와이케이, 딥엑스, 보스반도체 등 수십여개 팹리스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차는 지속해서 팹리스 기업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추진하는 '2023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팹리스 반도체 전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대회에서 올해 5개 팹리스 스타트업이 선정된다.
인트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820원) 오른 7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규소재 'iN-SIS5'가 국제화장품원료에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iN-SIS5에 대한 국제화장품성분(INCI) 등록 및 국제화장품성분사전 (ICID) 등재를 모두 완료한 것이며, 이는 국제적으로 화장품 성분원료로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운동신경의 막 융합을 조절하는 스네어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신경전달을 차단함으로써 주름 개선 등의 미용적 또는 의료적으로 활용하는 물질이다.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성물질인 보툴리눔 톡신은 치명적인 신경독인 탓에 안면근육마비 등의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으며, 제조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공정관리가 요구되는 등 취급상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iN-SIS5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효능을 제공하면서도, 독소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N-SIS5가 스네어 단백질 복합체 형성 작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근육의 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인트론바이오는 iN-SIS5의 강점을 우선적으로 화장품 분야 산업화 추진을 위해 헉슬리(HUXLEY) 브랜드를 보유한 노드메이슨과 협력 중이다. 이번 원료 등록 역시 노드메이슨 스킨케어연구소가 중심이 돼 관련 실험과 등록 과정을 원료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 왔다.
구자풍 노드메이슨 대표는 "주름 개선은 여전히 미용 분야 최고의 화두이며, 이 근원적인 필요를 위해 헉슬리는 새롭고 파격적인 시도로써 기존의 자연에서 얻은 선인장 씨드오일과 함께 안전하고 우수한 기능의 iN-SIS5를 더해 자연과 과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9.90%(2410원) 오른 1만 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남의 강세는 물리학 박사 출신인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K-99는 상온 초전도체가 맞다"고 적은 후 덕성·파워로직스·서원·모비스·국일신동 등 초전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그린 것에 편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서남은 지난 4일 연일 널뛰기를 이어가는 주가에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 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다"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면서 투자자들의 쏠린 관심에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060원) 오른 46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물리학 박사 출신 기업 대표의 "LK-99는 초전도체가 맞다"는 주장에 초전도체 관련주의 매수세가 연일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인지디스플레는 전 거래일 대비 29.90%(770원) 오른 33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지디스플레는 앨엔에스벤처캐피탈 지분 7.19%를 보유한 유텍솔루션이 투자(지분 13.31%)한 곳이다. 같은 계열사인 인지컨트롤스도 전 거래일대비 15.26% 올랐다.
상지카일룸은 전 거래일 대비 29.89%(142원) 오른 61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상지카일룸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지카일룸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02억1914만원으로 전년대비 1,431.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82.8% 증가한 732억9624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892.5% 증가한 225억3025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상지카일룸의 2분기 매출액은 226억8994만원으로 전년대비 194.1% 늘었다. 영업이익은 11억17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9억2043만원으로 전년대비 220.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상지카일룸의 연결 매출액은 1055억5955만원으로 전년 동기 202억231만원 대비 422.5% 늘었다.
영업이익은 252억3727만원으로 1,850.8%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253억7285만원으로 315.3% 늘었다.
상지카일룸은 국내 고급빌라 1위 건설사다. 상지리츠빌과 상지카일룸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상지카일룸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고급 빌라·오피스텔 등 분양공사에서, 나머지는 도급공사와 기타 부문에서 발생한다.
국일신동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290원) 오른 5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일신동은 최근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 8월 17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미래산업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3%(1435원) 오른 62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산업은 이달 3일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8일이며 신주상장일은 9월4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이란 신주배정의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경우 한국거래소는 신규주식 발행 이후 늘어나는 주식수를 감안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가치는 동일한데 주가가 싸지는 일종의 '착시현상'이 나타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
미래산업은 최근 나이지리아에 리튬광산을 보유한 홍콩법인 천호투자유한공사와 리튬전문 유통사 AVC와의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50만톤의 리튬광석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KBG, 태성, 토마토시스템, 이노진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KBG는 전 거래일 대비 29.94%(2620원) 오른 1만 1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SK, LG,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은 실리콘 음극재를 차세대 음극재로 삼아 점유율 확대 전력을 펼치고 있다.
기존 2차전지 배터리의 음극재 소재로는 주로 흑연이 사용됐지만 실리콘을 사용하면 배터리 밀도를 쉽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 관계자들은 실리콘 음극재로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해당 매체는 "실리콘 음극재 비중이 10%를 넘으면 현재 보통 30분 이상 걸리는 전기차 충전시간을 5분 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하며 “전기차 충전시간과 주유시간이 비슷해지는 것으로 전기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BG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기능성 실리콘 중간소재를 자체 기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인 기업으로 앞서 글로벌 기업들의 실리콘 음극재 개발 협력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다우, 바커, KCC, 엘켐, LG화학 등 세계 5대 실리콘 메이저 기업에 공급했다.
태성은 전 거래일 대비 29.86%(860원) 오른 3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사용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더 낮은 지연 시간,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같은 고급 처리 기능을 필요로 하면서 관련 FC-BGA 기판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내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면서 FC-BGA 신공장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고성능 반도체 기판의 개발과 제조에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태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R&D 및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소재인 파인메탈마스크(FMM), 폴더블폰에서 활용되는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고성능 반도체 기판 패키징에 사용되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프리미엄 부품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설비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29.89%(1245원) 오른 5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원격진료 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를 미국 내에서 본격 선보인다고 전날 밝혔다. 협력사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인 ‘리모트케어포유’와 연동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는 입장이다. 리모트케어포유에서 측정한 생체 정보는 사이버엠디케어의 진료 화면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가 생체 정보를 측정하면 현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노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8%(925원) 오른 4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노진은 탈모 전문 브랜드 볼빅(Ballvic) 런칭을 시작으로 소비자형 탈모케어 브랜드 폴리큐션(Follicution), 병의원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Re.Cellby) 등 총 4개의 신규 브랜드·제품 출시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기업으로 성장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건복지부 등은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 비자 허용에 따라 미백, 리프팅, 탈모, 치과 스케일링, 한방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관광객의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인의 한국 단체여행에 대한 불허 ‘빗장’이 최근 풀리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국 내 건강검진센터와 치료·미용 목적의 병원 방문이 재차 활성화될 전망이다.

◆ 8월 18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태경산업, 경동인베스트, 휴비스, 미래산업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태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950원) 오른 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경산업은 맥신의 소재인 금속 카바이드 사업을 영위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승철 한·인도협력센터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개발된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구조다. 맥신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지지만, 표면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여기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려면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철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에 6월 게재됐고 이 학술지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동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5%(2만 3300원) 오른 10만 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한국과학기술원(KIST)가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전기 전도성이 높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 최근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소재산업에서 차세대 소자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맥신은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방법이 없어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품질관리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승철 한국과학기술원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코닉오토메이션 △휴비스 △태경산업 △이오플로우 등 맥신 관련주 주가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한편, 경동인베스트는 지주사업 및 부동상 임대를 영위하는 '지주사업', 전기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전기발전 사업', 광업 자원개발 광산관련 서비스를 영위하는 '전기발전 사업', 종합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 사업' 부문 등을 맡고 있다.
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9%(1495원) 오른 6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는 '맥신(MXene)' 대량 생산을 위해 맥신의 특성을 빠르게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팀이 맥신이 자기장에 따라 전도성이 바뀌는 특성인 '자기수송'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전기 전도성이 높고 여러 금속 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맥신은 표면에 덮인 분자 종류와 양에 따라 성질이 달라진다. 맥신을 만들고 이를 분석하면 균일한 품질의 맥신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맥신 두께가 1나노미터(㎚, 10억분의 1m)에 불과해 분석에만 수일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나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이를 토대로 맥신의 물성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수송에 영향을 주는 '홀산란인자'가 표면 분자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을 분석해낸다. 홀산란인자는 반도체 물질의 전하 운반 능력을 나타내는 물리상수로, 맥신을 제조할 때 표면에 불소가 있으면 2.49, 산소는 0.5, 수산화물은 1로 나타났다.
이 값이 1보다 낮으면 고성능 트랜지스터, 고주파 생성 소자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면 열전소재, 자기센서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에 지난 6월 28일 실렸다.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86%(1860원) 오른 8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산업은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8일이며 신주상장일은 9월4일이다.
일반적으로 무상증자 권리락 당일에는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구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려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씨티씨바이오, 엑스페릭스, 모베이스전자, 아모센스, 나인테크,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코닉오토메이션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97%(3300원) 오른 1만 4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16일 씨티씨바이오 주식 200억원 어치를 현금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취득방식은 장내매수와 장외매매를 활용한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날 정정공시를 통해 이민구 대표가 주식담보대출계약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40억원을 추가로 지분 매입에 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4%(2500원) 오른 1만 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어로젤(Aerogel)'과 '탄소나노튜브(CNT)섬유'가 꿈의 소재로 급부상하면서 관련주인 엑스페릭스가 강세를 보인다.
실제 엑스페릭스는 최근 새롭게 진출하는 첨단소재 사업에서 오는 2025년까지 가시적 매출을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첨단소재는 '에어로젤(Aerogel)'과 '탄소나노튜브(CNT)섬유'다.
회사는 두 소재가 신소재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양산 체재가 완료되면 눈에 띄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로젤'이란 젤 구조를 유지하면서 구조 내 액체를 공기로 대체해 얻은 '고다공성 나노구조체'다.
95%이상 기체로 구성돼 공기처럼 가볍고 미세 입자나 열을 거의 흡수하지 않는다.
내열성이 높아 전자제품부터 건출자재, 의료분야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NT섬유는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구조체로 구성된 섬유 형태의 소재다.
순수한 CNT섬유는 내부가 비어있는 CNT의 결정형태와 특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강철의 100배 이상 강한 강도를 가진다.
모베이스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89%(665원) 오른 2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사우디 시어모터스'와 자동차 에어백 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향후 10년 동안이며 계약규모는 영업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시어모터스는 사우디 국부펀드 PIE(Public Investment Fund)와 대만 폭스콘의 합작회사로 사우디가 발표한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전기차 제조 프로젝트다.
시어모터스 회장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전기차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어모터스는 이를 위해 최근 애플 위탁제조사인 폭스콘 및 독일 완성차기업 BMW 등 글로벌 협력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였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모베이스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전기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아모센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7%(4340원) 오른 1만 8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모센스는 전자부품 기업 아모텍의 자회사로 2021년 6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소재부품 기업으로 차폐시트와 무선충전모듈, 전장 및 RF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글로벌 반도체 파트너사와 협업에 초광대역 모듈 개발에 성공하면서 올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초광대역은 새로운 통신규격으로 기존 블루투스 대비 위치의 정확도와 보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UWB가 전장 분야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전자파 차폐시트 관련해서도 앞으로 폴더블이나 전자필기구, 전기차 등으로 제품 다각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센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01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3% 늘어나고 영업손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나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96%(1110원) 오른 4815원에 장을 마감했다.
18일 증시에선 높은 전기 전도와 우수한 전차파 차폐 능력으로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는 '맥신' 관련주가 줄줄이 상승세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전기 전도성이 높고 여러 금속 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개발된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구조다. 맥신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지지만, 표면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여기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려면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승철 박사와 인도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 대량생산 가능성이 열렸다.
이같은 소식에 맥신 관련 특허 및 직간접으로 엮인 테마주들도 장 초반 급상승중이다.
전일 20% 상승에 이어 17일 오전 9시 43분 현재 12%의 상승을 기록중인 나인테크는 지난 6월 다양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재료의 합성과 그래핀, 맥신 등 나노 신소재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한국교통대학교의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 교수팀과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휴비스 역시 맥신 고분자나노 복합체 밎 제조방법 특허권을 보유한 사실이 부각됐다. 여기에 이 회사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생한 원료를 사용해 '화학재생 LMF'(Chemical recycle Low Melting Fiber, 이하 CR-LMF)를 세계 최초로 개발 한 이력도 눈길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84%(5550원) 오른 2만 4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2018년 설립돼 Laminar Wash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세포 분석 공정을 자동화하고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궁극적으로 세포 분석의 글로벌 표준 플랫폼 제시를 통해 관련 분야의 기술 선도와 당사 제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29.96%(1065원) 오른 4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18일 증시에선 높은 전기 전도와 우수한 전차파 차폐 능력으로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는 '맥신' 관련주가 줄줄이 상승세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전기 전도성이 높고 여러 금속 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개발된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구조다. 맥신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지지만, 표면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여기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려면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승철 박사와 인도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 대량생산 가능성이 열렸다.
이같은 소식에 맥신 관련 특허 및 직간접으로 엮인 테마주들도 장 초반 급상승중이다.
전일 20% 상승에 이어 17일 오전 9시 43분 현재 12%의 상승을 기록중인 나인테크는 지난 6월 다양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재료의 합성과 그래핀, 맥신 등 나노 신소재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한국교통대학교의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 교수팀과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