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소년탐정 김지웅’에서 김지웅과 이기광이 예능감을 발산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호락호락’의 웹예능 ‘소년탐정 김지웅’에서 ‘쫄보 웅탐정 X 강심장 이기광! 댄싱슈즈 찾으러 양봉장 방문?!’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웅은 산 속에서 등장해 “어떤 의뢰라도 불러주면 그대로 소년탐정 김지웅”을 외쳤다. 이어 의뢰가 들어왔고 “새로운 춤에 영감을 받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의뢰자는 이기광으로 김지웅은 “(기광이)자신의 어릴적 롤모델이었다”며 비스트 ‘fiction’ 춤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미국춤 뛰어넘을 새로운 춤의 영감을 찾아달라고 의뢰했고 이기광과 김지웅은 양봉 체험장을 찾았다. 이기광은 “양봉과 춤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냐”고 물었고 김지웅은 “이 모든 것은 영감을 얻기 위한 빌드업”이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벌 먹이주기, 말벌 잡기 등 양봉 체험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의뢰 해결에 들어갔다. 양봉사는 “꿀벌도 꿀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 춤으로 알려준다”며 원춤과 꼬리춤을 제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기광은 “이걸 어떻게 안무에 접목시킬 수 있냐”고 물었고 김지웅은 흡사 ‘엉덩이로 이름쓰기’, ‘트월킹’ 등 시안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광이 유연하고 담백한 춤을 제안하자 제작진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그는 “제가 해결했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 짓게 했다. 이어 김지웅은 ‘8자춤’이라 이름짓고 엔딩 포즈까지 만들어냈다. 이기광은 “저의 의구심과 못 믿었던 마음들이 죄송하다”며 “궁금증이 해결됐다”고 전했다.
’소년탐정 김지웅’은 김지웅의 데뷔 후 첫 단독 웹예능이다. 김지웅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아서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최신 유행 트렌드는 물론, 사소한 호기심까지 궁금한 모든 것을 수사해 주는 본격 트렌드 추리 웹예능이다.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던 웹예능 ‘겁도없꾸라’ 박현주 PD의 신작이다.

한편, 김지웅은 2016년 보이그룹 INX로 데뷔했다. 2018년 소속사 NA엔터테인먼트와 수익 정산 문제로 분쟁 끝에 승소하여 해체 후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23년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제로베이스원로 재데뷔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 발매 1일 만에 판매량 124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K-POP 그룹 데뷔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와 동시에 역대 그룹 데뷔 앨범 초동 1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데뷔 9일 만에 ‘더쇼’에서 1위를 수상하며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제로베이스원은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2023 더팩트 뮤직어워즈’ 등 출연 예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기광은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로 2009년 AJ로 데뷔했다. 이어 비스트로 활동하면서 ‘Shock’, ‘비가 오는 날엔’, ‘Ficti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 가요대축제‘에서 올해의 노래상,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을 써내려왔다. 이후 소속사 계약기간 만료로 2017년 새로운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해 하이라이트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드라마 ‘아이 킬 유’,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합류하면서 배우 이기광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