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실종아동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경찰에서 그 인터넷 주소와 접속 기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개정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4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위 법률을 시행하기 전에는 실종(가출) 청소년 발생 시 인터넷주소‧접속기록 확보를 위한 영장 발부까지 장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발견에 어려움이 있었고, 기존 ‘사전등록 신청서’를 지속적으로 보관해 개인정보 누출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이번 개정법에는 경찰이 실종(가출) 청소년
대전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가 올 1분기 베스트 파출소로 선정됐다.선화파출소는 대전지방경찰청 내 28개 지구대·파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범죄예방 활동, 112신고처리 만족도, 공동체 치안활동 등 총 5개의 평가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이번 1분기 가장 우수한 파출소로 선정됐다.장향진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선화파출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안전한 지역치안환경 구축에 노력한 우수 직원에게 대해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장우 선화파출소장은 “베스트파출소에 선정된 건 직원의 열정어린
충남지방경찰청 의무경찰교육센터는 19일 건양사이버대학과 신임 의무경찰 교육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건양사이버대 8개 학과 중 응급처치, 인터넷중독예방 등 5개 학과에서 교수진 출강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경찰청 제공
대전유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계장 오지섭)는 지난 18일 반석초·유성초 학생 33명으로 구성된 ’제3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교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유성경찰서 제공
경찰 '혜경궁 김씨' 계정 누구것인지 밝힌다...트위터 본사에 영장발송경찰이 '혜경궁 김씨' 계정이 주인을 밝히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A씨의 트위터 계정에 대한 로그 정보 등을 요구하는 압수수색 영장을 영어로 번역해 미국 트위터 본사에 이메일로 전송했다.경찰이 A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선거법 제250조 2항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로, 이 죄를 범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에서 3천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52ㆍ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검찰이 청구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실관계나 법리적인 면에서 범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고, 그밖에 현재까지 이루어진 수사내용과 피의자의 주거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한 여교사에게 2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손지호 부장판사)는 18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미성년자 의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교사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10년간 신상공개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여름 자신이 근무하던 경남지역 모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을 만두를 사주겠다며 불러내는 등 교실과 승용차 등에서 9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잘
캐디가 모는 골프장 카트를 타고 이동하다 떨어져 신체가 마비된 50대 남성에게 골프장 측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민사11부(김승휘 부장판사)는 이 모(59)씨와 가족이 모 골프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2억 원을 지급하라"고 18일 판결했다. 이 씨는 지난 2015년 8월 이 골프장에서 캐디 김 모 씨가 운전한 카트 뒷좌석에 탑승해 이동하다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이씨는 목 척수에 손상을 입어 신체가 마비됐다. 이 씨는 운전자 김 씨가 출발 전 탑승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만큼 김씨와 카트
법무부 대전솔로몬로파크는 개청 10주년 및 제55회 법의 날(25일)을 맞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법(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솔로몬로파크 ‘법(法)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해 신나게 법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해 1만 6000여 명의 가족 단위 체험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법(法) 페스티벌’에서는 가족이 함께 법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골든벨 법짱가족 선발대회’와 ‘가정헌법 만들기’ 등 9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인형극과 매직쇼 등 다채로운
양다리를 걸치다 남자친구에게 들키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20대 여성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박희근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남자친구 이외의 남성 B씨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며 지내다 이를 남자친구에게 들키자 지난 2016년 11월 경찰에 "3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로 고소장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고소장에 "B씨가 자신을 집으로 불러 3차례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촬영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과 관련, 경찰이 공식 수사에 들어갔다. 내사 끝에 공식 수사로 전환됨에 따라 조 전무 또한 피의자 신분이 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오전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 전무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 조 전무에 대한 출국정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의 참석자를 상대로한 조사 결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무는 물이 든 컵을 바닥에 던진 것은 인정하지만, 얼굴을 향해 음
이건희 삼성 회장 성매매 동영상. 뉴스타파 캡처 화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불법 성매매 현장을 촬영했던 일당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CJ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57)씨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선 씨의 동생(47)과 이 모
수배전단(대전 중부경찰서 제공) ‘형집행장을 집행 중’인 검찰 수사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후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박종구(63) 씨에 대해 경찰이 공개 수배했다.대전 중부경찰서 형사과는 지난 2일 오후 4시 45분경 대전 중구의 한 사무실에서 형집행장을 집행중인 검찰수사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검찰수사관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친동생 부부가 맞벌이를 위해 집을 비운 사이 6~7세 어린 조카들을 상대로 몹쓸 짓을 해온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30만 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염동열(57) 자유한국당 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북부지검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수십 명의 지원자를 부정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로
경찰청에서는오는11일 10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관 405호실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와와 공동으로 성폭력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미투 운동이 단순한 성폭력 피해고발의 차원이 아니라 성별 권력구조와 성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변혁운동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 성폭력 수사관행과 형사사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 3명. 연합뉴스 섬마을 여교사를 술에 취하게 한 뒤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학부모들에게 대법원이 각각 징역 10~15년 형을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김 모(40)씨에게 징역 15년, 이 모(36)씨에게
구속 상태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9일 검찰 기소와 관련, 범죄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초법적 신상털기와 짜맞추기 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속되기 이전에 작성해 놓은 성명서로, 기소 시점에 맞춰 발표하도록 맡겨놓은 것이다.이 전 대통령은 이 글에서 “검찰은 나를 구속기소함으로써 이명박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독일·이탈리아 3개국을 방문해 치안총수 회담을 열고 치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청장은 3일 러시아 블라디미르 콜로체프 내무장관을 만나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해 현지 교민과 여행객 보호, 테러정보 공유 등의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경찰협력센터(IPCC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가 법률적 근거가 불명확한 '검사장급 검사' 운용 관행을 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개혁위는 이날 ‘검사장 관련 제도 및 운용의 시정 필요’ 권고안을 5일 발표했다. 개혁위는 2004년 검찰청법 개정으로 검사 직급이 검찰총장과 검사로만 구분되고 ‘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