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제 인스타그램
사진 - 노제 인스타그램

각종 논란이 일었던 댄서 노제가 태민의 솔로곡 '길티(Guilty)'의 무대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4일 MBC '음악중심'에 태민의 솔로무대 '길티(Guilty)'가 방송됐다. 이날 태민의 무대에 노제가 함께 올라 댄서로서의 복귀를 알렸다.

태민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길티(Guilty)'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상의 안으로 손을 넣어 목을 움켜주는 파격적인 안무가 화제를 모으며 댄스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kpop'
사진 - 유튜브 채널 'MBCkpop'

태민과 함께 '길티(Guilty)' 무대를 꾸민 노제는 프로페셔널한 표정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MBC 유튜브 채널에는 노제 직캠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노제의 활약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무 자체가 노제랑 잘 어울린다", "춤선 예쁘다", "스우파 때부터 느꼈지만 정말 잘 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제는 2021년 Mnet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잇 우먼 파이터'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헤이 마마' 안무 제작으로 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노제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각종 광고, 방송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으나 이 과정에서 노제가 한 중소기업과 광고 계약 건에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노제는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노제는 자숙 중이던 지난해 12월 소속사와 정산금 갈등에 휩싸였다. 노제는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정산금 등 미지급을 이유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으며, 올해 2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스타팅하우스는 노제의 '갑질 논란' 이슈로 정산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측 간의 갈등이 지속되듯 하다 지난 3월, 노제는 모든 소를 취하했다.

스타팅하우스는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3일 스타팅하우스는 노제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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