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빈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를 검토 중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6일 "새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퍼 나이프'는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네이버 시리즈 웹툰 '방정사', OCN '신의 퀴즈 : 리부트' 김선희 작가가 집필한다.
극 중 박은빈은 17세에 의대 수석 입학할 정도로 천재이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스승인 최덕희 교수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의사 면허를 박탈당하는 정세옥 역을 연기한다. 정세옥은 뇌에 미쳐있는 천재이자 인간의 생명을 벌레보다 하찮게 여기는 사이코패스,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면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이기도 하다.
박은빈과 호흡을 맞추게 될 스승 최덕희 교수 역은 설경구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상황. 두 사람이 '하이퍼 나이프'를 통해 사제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은빈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리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까지 5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4월 지난해 출연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10월 제1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박은빈이 '하이퍼 나이프'에 출연하게 될 경우, 데뷔 후 첫 메디컬 드라마로, 주연배우로서 흥행 보증 수표로 승승장구 중인 그가 '하이퍼 나이프'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