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0명대서 올해 1만 2000명대로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이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평균 관중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팬 친화 마케팅 기반을 토대로 2023시즌 K리그1 2, 3차 팬 프렌들리 상과 통합 팬 프렌들리 상을 수상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모델 배우 이도현과 아이브 안유진을 초청해 시축, 친필 사인 공 증정 등 대세 스타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은 K리그에 큰 흥행을 불러일으켰다.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2만 592명의 관중이 입장해 2023시즌, 구단 최다 관중과 리그 평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2271명에 불과하던 대전하나시티즌 평균 관중은 올해 1만 2857명로 전년 대비 466% 상승했으며 K리그 전체 구단 중 관중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또 입장 수익 350% 이상 증가, MD 판매 수입 900% 이상 증가 등 마케팅 수입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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