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펠릭스 페냐가 재계약을 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지난 9일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재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다.

페냐는 2022시즌 한화이글스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으며 그해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67.2이닝)라는 성적을 남기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3시즌에도 페냐는 32경기에 등판, 177.1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1패 147탈삼진 평균자책점 3.60으로 활약했다. 이는 리그 내 최다 이닝 6위, 다승 공동 9위, 탈삼진 공동 6위, 평균자책점 14위에 해당된다.

페냐는 “계약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다시 한 번 한국에서 뛸 기회를 주신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비시즌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건강한 몸상태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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