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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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은 28일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른바 '깜짝 발탁'은 없었고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해외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FSV 마인츠 05)을 필두로 박진섭,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 현대) 등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빅리그에서 총합 21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 황희찬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을 비롯한 화려한 공격진과 K리그 우승의 기욤을 토해낸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 현대)의 단단한 수비진이 존재해 일명 '초호화 명단'으로 많은 기대감이 쏠린다.

조별리그 E조에 편성된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같은 조에 속해있다. 말레이시아의 피파랭킹은 130위, 요르단은 87위, 바레인은 86위다. 한국은 23위로 피파랭킹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에 조별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팀은 오는 1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에 바레인을 상대하며 1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에는 요르단, 1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에는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팀의 경기 중계는 tvN과 tvN 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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