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장범준'
사진 = 유튜브 채널 '장범준'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 출신 가수 장범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장범준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장범준’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장범준은 2년간 활동하지 않는 그의 근황을 묻는 팬들에게 “안녕하세요. 앨범이 미뤄져서 좀 오래 쉬고 있다.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른다”고 입을 뗐다.

사진 = 송승아 인스타그램
사진 = 송승아 인스타그램

그는 “보통 저는 앨범이 나와야 신곡하고 같이 활동을 시작하는 편인데 내향적인 성격이라 몇 년 쉬다 갑자기 활동을 하면 힘들 거 같아서 앨범 발매가 되기까지 작은 공연을 가끔 해볼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 종종 공연 영상도 올리겠다”면서 “첫 번째 공연은 1월 3, 4일이고 1월 1일에 티켓 오픈하겠다. 공연 관련 공지는 추후에 한 번 더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범준은 1989년생으로 만 34세다. 그는 밴드 버스커버스커 기타와 보컬 포지션으로 2011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준우승했다. 이듬해 ‘버스커 버스커 1집’을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처음엔 사랑이란게’, ‘꽃송이가’, ‘정말로 사랑한다면’, ‘첫사랑’, ‘정류장’, ‘동경소녀’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송승아 인스타그램
사진 = 송승아 인스타그램

이후 2014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잠이 오질 않네요’, ‘노래방에서’, ‘고백’, ‘당신과는 천천히’ 등의 인기곡을 발매하며 특유의 매력있는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장범준은 2014년 아내 송승아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장조아 양과 아들 장하다 군을 두고 있다.

한편 장범준의 마지막 공연은 지난 2021년에 열린 ‘2021 장범준 연말공연 〈잠이 오질 않네요〉’가 마지막으로, 2년 만에 열리는 그의 공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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