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프로필을 다시 작성했다.
지난 2일 지수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 'HAPPY JISOO DA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 공개일 시점으로 생일을 하루 앞둔 지수는 “저희가 프로필을 작성하지 않으니 잘못된 게 있지 않을까,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다시 쓰는 프로필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면서 영상을 시작했다.
지수는 소속에는 ‘블랙핑크’라고 적었고 MBTI에 대해서는 "ISTP와 INTP를 왔다 갔다 한다"고 밝혔다. 매력 포인트에 대해선 "저는 강하다"고 말했으며, 취미는 "옛날엔 게임을 진짜 많이했는데 요즘은 유튜브 많이 보고 드라마나 영화도 많이 본다. 뭔가를 항상 보고 있다"고 답했다.


좌우명은 “그때그때 살자. 저는 순간순간 산다”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음식은 복숭아라면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뭘 먹고 싶냐고 하면 저는 항상 복숭아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싫어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없긴 하다. 저는 금방 까먹는다"면서도 "새우는 안 먹는다. 어렸을 때 새우 머리에 찔려서 아팠던 적이 있다. 그 후로 트라우마처럼 남았다. 껍질이 까져있는 걸 가끔 먹을 때는 있는데 새우를 먹으러 다니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024년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선 "저는 ‘그그순순(그때그때 순간순간)’이어서 이렇게 미래적인 얘기를 잘 안한다"며 "건강하기를 이루고 싶다"고 답했다. 팬들에게는 "건강하고 자주 보고싶다. 올해도 나랑 놀아달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프로필을 확인한 지수는 좌우명 '성실'에 "제가 한 말이냐"며 어리둥절한 뒤 "성실하긴 한데 귀찮아서 성실한 거다. 미뤄놓으면 나중에 해야 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빨리빨리 해결한다. 모든 걸 빨리 바로 처리한다. 카톡 1도 바로 없앤다. 남겨놓으면 언젠가 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음식엔 라면이 적혀있자 지수는 "얼마 전에 부숴 먹고 성에 안차 또 라면을 끓여 먹었다. 진짜 징하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늘(3일) 생일을 맞은 지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01.03. Happy Birthday To Me(나의 생일을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Happy Birthday(생일 축하해)’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 로제, 리사도 각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변함 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해 재계약을 했으나, 개별 활동에 대한 계약은 진행하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YG는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은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친오빠와 함께 레이블 설립 후 개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