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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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사냥꾼으로 돌아온다.

지난 3일 영화 ‘황야’ 측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동석과 합을 맞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갈라진 땅 위에서 몸부림치는 악어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에는 피가 묻은 무기를 들고 있는 사냥꾼 ‘남산’ 마동석이 눈길을 끈다. 무너진 건물들과 추락한 비행기가 돋보이는 폐허가 된 배경은 극 중 인물들이 처한 극한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또 “멸망한 세상, 우리에겐 사냥꾼이 필요하다”라는 문구는 거친 황야 속에서 사냥을 시작한 ‘남산’이 어떤 사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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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예고편 속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폐허의 세상,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광활한 배경은 ‘황야’가 선보일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준다. 황야에서 ‘남산’이 맨손, 마체테, 장총, 소총 등 다양한 무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액션은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세계적인 액션스타 마동석과 대한민국 대표 액션 마스터 허명행 감독의 시너지를 예고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멸망한 세상 속 유일한 의사인 양기수(이희준)가 무언가를 바라보며 섬뜩하게 웃는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남산과 함께 사냥을 나서는 파트너 지완(이준영), 폐허 속 살아남은 소녀 수나(노정의), 남산과 함께 정체불명의 적을 처리하는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안지혜)는 이들이 써 내려갈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서사 ‘황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마동석과 허명행 무술감독의 완벽한 호흡으로 2024년의 포문을 열 넷플릭스 영화 ‘황야’는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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