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예원이 방송인 탁재훈에게 상처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강예원, 천만뷰 오구라 유나를 이겨보고 싶은 천만 영화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강예원은 과거 콘서트장에서 탁재훈과 만났다며 "그때 오빠 콘서트가 궁금해서 간 건 아니다. 친한 언니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꼭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 강예원 씨네요?'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언급되는 걸 창피해한다. 그런데 인사를 하라고 하더라. 그런 걸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오빠가 '얼굴이 많이 변하셨어요'라고 했다. 그때 저는 그거에 기분이 상했었다"며 "'얼굴 많이 변하셨네요'에 상처받았다. 제가 외외로 소심하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사람들이 강예원 씨 보고 어디를 달라졌냐고 하냐"고 질문하자 강예원은 "친한 동생이 옛날 싸이월드를 보다가 '이거 언니야? 이때로 다시 해야될 것 같다'고 하더라. 제가 예전이랑 달라진 게 앞트임을 했었던 거다. 그래서 눈 앞부분의 트임을 막은 거다. 그래서 달라 보이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강예원은 1979년생으로, 만 44세다. 그는 영화 ‘해운대’, ‘하모니’, ‘헬로우 고스트’, ‘퀵’, ‘조선미녀삼총사’, ‘날, 보러와요’, 드라마 ‘나쁜 녀석들’, ‘백희가 돌아왔다’, ‘죽어야 사는 남자’, ‘한 사람만’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 강예원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판타지오 측은 “강예원이 가진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