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사강이 남편상을 당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강의 남편 故 신세호(50)씨는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사강은 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는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사강과 두 딸 등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고,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20분. 장지는 성남시립장제장이다.
신씨는 god, 박진영 등의 무대를 함께 한 댄서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사강은 결혼 직후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사강은 1978년생으로, 만 46세다.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프로포즈’, ‘민들레’, ‘인어 아가씨’, ‘우리들의 해피엔딩’,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4살 연상의 신세호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두 사람은 같은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강 가족은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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