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윤도영과 준프로계약 체결 이미지.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11일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 미드필더 윤도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한 윤도영은 현재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2023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전반기) 대회’ 11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1차전 카타르전에서는 전반 31분 역전골을 성공시켰으며 2차전 아프가니스탄과의 경기에서는 2골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2020년 골키퍼 안태윤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으로 대전은 유스 시스템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능 있는 선수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윤도영은 “프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전에 감사하다. 값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구단 유스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 생활 모든 면에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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