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이창근 재계약 이미지.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그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16일 2023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이창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한 이창근은 2013시즌 리그 5경기, 2014시즌 리그 7경기, 2015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프로 경험을 늘려갔으며 2016시즌 수원FC로 이적해 21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7시즌 제주유나이티드FC에서 3시즌간 7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로 완전히 자리잡은 이창근은 2020시즌 군 입대를 위해 상무에 합류해 2시즌 동안 26경기를 소화했다.

2022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32골만을 내주며 경기당 1.06실점의 놀라운 능력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대전의 부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K리그 올스타전 골키퍼 부문 득표 1위로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창근은 “대전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열정적인 대전팬 여러분의 응원과 함께 뛴다는 것은 선수로 매우 큰 영광”이라며 “대전이 더욱 화끈하고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겠다. 2024시즌에도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채워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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