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베트남에서 열린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미디어데이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윤도영(왼쪽)과 이민성 감독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상업은행인 BIDV 은행이 후원에 참여해 진행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이 열리는 가운데 노보텔 스위트 하노이(베트남 하노이 소재)에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전하나시티즌, 발리유나이티드, 비엣텔FC, 하노이FC 4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이 참석했다.

이민성 감독은 “프리 시즌이지만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참가를 통해 2024시즌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전지훈련 초반이기 때문에 몸 상태가 100%라고 할 순 없지만 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팀들과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꿈같은 일인데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 참가해 선배들과 함께 해외 여러 팀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일단 첫 번째 목표는 경기에 뛰는 것이고 만약 출전 기회가 생긴다면 3골 이상 득점을 통해 팀의 대회 우승에 일조하고 팬 여러분들께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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