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출연 배우 이준영의 프로필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7일 ‘황야’ 측은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18,1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 영어·비영어 부문 전체를 통틀어 1위를 등극했다고 밝혔다.
또 ‘황야’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 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89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공개 2주 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황야’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사냥꾼 남산(마동석 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파트너 최지완 역을 맡은 배우 이준영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준영은 1997년생으로, 만 27세다.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의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그룹 UNB의 멤버로 활동했다.
같은 해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미스터 기간제’, ‘굿캐스팅’, ‘D.P.’, 영화 ‘모럴센스’, ‘용감한 시민’, ‘황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새롭게 돌아오는 ‘약한영웅2’를 촬영 중이다.

또한 이준영은 지난 5일 ‘황야’ 관련 뉴스 1과의 인터뷰에서 '황야'가 글로벌 1위를 한 것에 대해 "체감이 이제 조금 되고 있고, 첫날 1위를 하자마자 (마)동석이 형한테 문자가 왔다, 축하한다고 하시더라, 얼떨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아봐 주는 팬도 늘었다며 "악역을 했을 때 '누구 때린 애' '괴롭힌 애' 하고 많이 알아봐 주셨는데 악어랑 싸운 애 하면서 활 잡는 손 모양을 많이 해주시더라, 그게 좀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마동석의) 액션을 보면서 감탄했던 것도 있고, ‘우와’ 소리가 나왔다. 어쨌든 (액션에서) 순간 스피드가 진짜 빠르시다. 그걸 저도 하고 싶었고, 배우고 싶어서 동석이 형이랑 지금 같이 복싱을 하고 있다”며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동석 형님의 호흡을 좋아하는데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를 느꼈던 것 같다. 공부가 많이 됐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황야’는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