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속사 제공
사진 = 소속사 제공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이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사 집 측은 지난 16일 오전 "'검은 수녀들'이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의 캐스팅을 확정 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영화다.

특히 지난 2015년 개봉해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544만 관객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이기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입증한 송혜교가 극 중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못한, 강력한 고통에 휩싸여 있는 소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한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영화 ‘낙원의 밤’, ‘거미집’으로 주목받은 전여빈은 유니아 수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아 송혜교와 첫 호흡을 맞춘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유니아 수녀를 돕기로 결심하는 강단 있는 인물로 분한다.

소년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 역은 배우 이진욱이 맡았다. 이진욱은 최근 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두나!’에서 활약했으며 화제의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캐스팅된 바 있다.

배우 허준호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의식을 행하는 안드레아 신부로 분해 긴장감을 줄 예정이다. 문우진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부마자 소년 희준 역을 맡는다.

한편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22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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