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재벌X형사'
사진 = SBS '재벌X형사'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에이프릴 왕따 논란 후 3년 만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이나은은 극 중 배우 한유라를 맡아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나은은 안보현에게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진이수 대표님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인사했다. 이후 "잠깐 화장실 좀"이라며 자리를 떴다.

이나은의 분량은 1분 남짓이었지만, 3년 만의 복귀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끌었다.

앞서 이나은은 지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그는 웹드라마 '에이틴',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사진 = SBS '재벌X형사'
사진 = SBS '재벌X형사'

에이프릴은 2021년 팀 내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공식 해체됐다. 앞서 에이프릴 멤버들은 전(前) 멤버 이현주를 단체로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논란 여파로 이나은은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이나은은 이후 2022년 6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나은은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강인과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SBS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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