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19기 남성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나선 86년생 영수는 “대학교 때 공대를 가서 로봇에 빠져 살았다. 졸업 후 바로 박사 진학을 했다. 전공은 AI&컴퓨터 비전 박사다. 첫 번째 회사에서는 뇌출혈 진단 AI, 배터리 엑스레이 진단 AI 등을 개발했다. 지금은 회로기판 레이아웃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개발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 순서로 나선 영호는 93년생으로, 대학교 연구실 안전관리직을 하고 있다며 “근무지 때문에 서울에서도 근무해보고, 지금은 전남 여수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취미로는 귀금속 세공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목걸이, 반지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 장거리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먼저 여자친구 지역으로 이직 가능하다. 해외만 아니면 된다”라고 답했다.

84년생 영식은 부산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신발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한지는 얼마 안 됐다. 디자인 제외 샘플 개발부터 생산 총괄 모든 걸 다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홀로 지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조금 우울한 얘기일 수 있는데 어머니가 투병 생활을 15년 정도 하셨다. 어머니 간병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제 마음 속에 들어온 적이 없다.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익숙한 몇몇 사람들과의 관계만 맺고 왔다”고 털어놓았다.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는 “비무장지대 빼고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철은 87년생으로 천안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 식품회사에서 생산 업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거리 연애도 할 수 있으며 취미로는 “취미가 많다. 해외야구 시청, 국내 야구 직관, 야구공 수집”이라며 “이렇게만 하고 마치겠다”라고 황급히 말을 맺어 웃음을 자아냈다.

85년생 광수는 공공기관 선임 연구원인 동시에 법학 박사라고 밝혔다. 그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대학원도 다니고 있다. 규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행정법을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91년생이라며 "대구에 살고, 현재 건설회사 다니고 있다. 지금은 예산에서 일하면서 주말마다 (대구로) 왔다갔다 한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적인 이상형은 단발 좋아한다. 근데 그것보다 약간 친구 같은 사이를 선호한다. 연애를 해본 건 아니지만 머리 속에 그린다”라고 답했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