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현재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정기고의 유튜브 채널 ‘주정기고’에는 ‘최고치 몸무게로 술 마시러 온 고경표 | 주정기고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본 영상은 ‘주정기고’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고경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경표는 두 사람이 ‘찐친’이 된 이유에 대해 “(정기고가) 권위적이지 않다. ‘동생이니까 이걸 해야 해’라는 게 없다”라고 밝히며 친분을 드러냈다.

정기고가 고경표에게 “고경표가 입금 전후가 많이 변하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제는 휴식기냐”고 질문하자, 고경표는 “극비수기다. 작품 때문에 그런 건 아닌데 내가 원래 90kg을 넘어본 적이 없다”며 “90kg에서 멈추고 경각심 느끼고 다시 빼고 이런 패턴이었는데 93kg이 돼있더라.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겠다 싶었다. 이제 내려가야 되는데 잘 내려갈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정기고는 “나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뺐다. 그게 93kg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살이 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고경표는 정기고가 만든 ‘만두 라자냐’를 맛있게 먹으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너무 맛있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칭찬했다. 고경표가 먹는 모습을 보던 정기고는 “이렇게까지 잘 먹을 줄 몰랐는데 93kg 될 만하다”고 말했다.

또 고경표는 "여러분들을 깜짝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유튜브로 나를 보신 분들은 의아해할 수 있다. 근데 2~3월 정도 되면 입금은 안 되지만 나 스스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