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케이 인스타그램
사진=식케이 인스타그램

최근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자수한 유명 래퍼가 식케이로 밝혀졌다.

29일 텐아시아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약을 했다고 경찰에 자수한 30대 래퍼는 식케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그는 "여기가 경찰서냐"며 횡설수설했고, 경찰은 그를 인근 지구대로 보내 보호 조치했다. 식케이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을 거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식케이는 지난 2월 새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오는 5월 4일 예정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아직까진 홍보 라인업에는 포함돼있지만, 마약 사범으로 기소된 이를 무대에 세울 경우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식케이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 4'에 출연했다. 식케이는 지난 2016년 배우 김희정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