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시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 39분 클래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8%(302원) 오른 1902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클레시스가 호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클래시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2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504억원, 261억원으로 각각 29.26%, 38.9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2.6%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전 분기 대비 6.0%포인트 상승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국가에 추가로 설치한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와 볼뉴머(Volnewmer)에서 나오는 유상 소모품 주문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난 덕분"이라며 "소모품 매출 비중이 53% 수준으로 올라오면서 80%에 근접하는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여, 연구개발비,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매출 대비 비중이 안정화되면서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올해 연간으로도 소모품 매출 비중 증가, 생산성 개선과 함께 적정 수준의 판관비율 유지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래시스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그리고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클래시스 브랜드 내에서 주요 제품인 슈링크, 볼뉴머 등의 장비 누적 판매대수와 사용 횟수가 증가되면서 소모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