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은 내달 13일까지 홈페이지(공군해커톤.kr)를 통해 공군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 자유·지정공모 부문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인 또는 4인 이내로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정해진 기간 내에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앱, 웹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구체화하는 대회를 의미한다.
수상 범위는 기존 12개팀에서 21개팀으로 확대됐다. 또 군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복지, 안전 등 공공분야에도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자유공모에서는 5개 분야의 자유주제를, 지정공모에서 국방분야 5개 주제와 공공분야 2개 주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자유공모에서는 항공우주작전, 기지방호, 작전지원, 교육훈련, 병영복지 분야에서 관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해결·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공모 주제는 (공통)병역자원 감소 대비 첨단기술을 적용한 병역자원 대체 체계 구축, (군수)스마트 항공탄약 조립 지원체계 구축, (정보통신)VR·AR 기반 전투임무기 비행임무계획·지원체계, (공병)활주로 지역 무인 제초로봇 구축, (공병)무인 자율주행 시설물 점검 차량, (복지)서울시 고독사 예방 대응체계 구축, (안전)새로운 유형의 재난예측 및 대응 가능한 환경 조성 등이다.
자유공모 대상 수상자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지정공모 대상 수상자는 서울시장상을 받게 되며 각각 상금 500만 원도 받는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