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다운 서구의원(라선거구)이 악성민원에서 공무원을 보호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근 5년간 민원 신청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 의원은 최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원 공무원을 향한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 증가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민원 신청건수가 51%,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민·관 협력 캠페인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의 인식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구는 지난달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성민원 전담팀을 구성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야 한다. 민원인·공무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올바른 민원 문화의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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