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 천성훈.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했다.

천성훈은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U-12, U-15(광성중), U-18(대건고)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대형 스트라이커로 주목받던 유망주다. 대건고 졸업 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한 뒤 18경기에 출전해 6득점을 기록하는 등 인천의 스플릿A 진출에 크게 기여를 했다.

천성훈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황선홍 감독님과는 대표팀 시절에도 인연이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이신 만큼 많은 점을 배우고 싶다. 늦게 합류했지만 팀에 빨리 녹아들어서 지금의 위기를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겠다”며 “남은 시즌 동안 모두가 하나로 뭉쳐 마지막에는 박수 치면서 끝낼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