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컴퍼니 주가가 급등 중이다.
2일 오전 10시 7분 미래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8.39%(1950원) 오른 2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래컴퍼니가 국책과제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의 걸림돌이었던 WIP(Work in Process) 대체 균일가압장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반도체 유리 기판 장비 분야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램테크놀러지, 유리기판 TGV용 식각액을 공동 연구개발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LX세미콘은 회사 내부적으로 유리기판 사업 진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래컴퍼니는 WIP 대체 균일가압장비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공정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가압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균일가압장비를 이용해 WIP 장비와 대등한 가압 결과인 압축률 37% 이상, 두께편차 2.2% 이내의 전고체 배터리 셀 제작에 성공한 것이다. 핵심기술은 특허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컴퍼니 국책과제 담당자는 "균일가압장비 개발뿐만 아니라, 전고체 전지를 적층할 수 있는 스태킹(Stacking) 장비, 내부 기공과 결함을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장비 등도 개발 완료 단계"라며 "해당 장비들은 향후 미래컴퍼니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컴퍼니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의 최첨단 제품 생산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장비 연구 개발 및 제조하는 사업 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미래디피를 통해 Touch 패널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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