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경찰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5일 대전 도시철도 역사 내 안심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대전경찰청,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대전 도시철도 역사 내 안심화장실을 점검했다.

자치경찰위는 지난 2022년부터 대전교통공사와 협업으로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적용해 도시철도 역사 내 안심화장실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도시철도 22개 역사 중 2022년 13곳, 2023년 3곳 등 16곳에 대한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6월까지 신흥, 갈마, 갑천, 현충원, 노은, 지족 등 6곳에 대해 시스템 확대, 시범운영 중이다.

스마트안심화장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을 적용해 불법촬영 범죄를 원천 차단,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형 카메라 탐지 및 흡연행위 감지, 적외선 센서를 통한 재실 감지, 모니터링 프로그램과 앱을 통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박희용 자치경찰위원장은 “공중·민간 화장실도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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