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11일 전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 감독인 요시다 다츠마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

요시다 코치는 현역 시절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1993~1996), 교토상가(1997~1998), 몬테디오 야마가타(1999~2001), 싱가포르 리그의 주롱FC(2002)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가시와 레이솔 U-15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가시와 레이솔(2015), 알비렉스 니가타(2016), 반포레고후(2017~2018, 2022), 도쿠시마 보르티스(2023) 등 J리그의 여러 팀을 거치며 감독직을 수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에는 3년간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J2리그 반포레고후를 이끌며 ‘2022 일본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요시다 코치는 “새롭게 대전하나시티즌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존경하는 황선홍 감독님과 훌륭한 코칭 스태프, 좋은 선수들과 함께 팀의 위기 극복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