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는 유엔 통합훈련처(ITS)와 공동으로 유엔 부대방호 교관화 과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유엔 국제평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부탄 등 주요 병력공여 14개국 29명(군인 13명, 경찰 16명)이 참여했다. 유엔 전문교관은 부대방호 이론교육 및 실습을 접목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관화 과정은 향후 교육생들이 자국 국제평화활동 교육기관에서 유엔 최신 교리를 파병요원에게 교육 및 지도할 수 있는 교관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육 1주차에는 유엔 평화유지활동 개요, 임무단의 위협상황 분석, 평화유지활동 위협요소 대응 등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2주차엔 다양한 위협상황을 상정한 시나리오 기반 상황조치 훈련으로 실시, 유엔 평화유지활동 간 군·경찰 부대의 지휘관 및 참모로서 임무 수행할 능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국제평화활동센터는 ‘파병 즉시 임무수행 가능한 정예 파병요원 육성’을 모토로 국내 유일의 국제평화활동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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