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국방대학교 유엔 교관교육 과정 폐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는 유엔 통합훈련처(ITS)와 공동으로 유엔 부대방호 교관화 과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유엔 국제평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부탄 등 주요 병력공여 14개국 29명(군인 13명, 경찰 16명)이 참여했다. 유엔 전문교관은 부대방호 이론교육 및 실습을 접목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관화 과정은 향후 교육생들이 자국 국제평화활동 교육기관에서 유엔 최신 교리를 파병요원에게 교육 및 지도할 수 있는 교관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육 1주차에는 유엔 평화유지활동 개요, 임무단의 위협상황 분석, 평화유지활동 위협요소 대응 등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2주차엔 다양한 위협상황을 상정한 시나리오 기반 상황조치 훈련으로 실시, 유엔 평화유지활동 간 군·경찰 부대의 지휘관 및 참모로서 임무 수행할 능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국제평화활동센터는 ‘파병 즉시 임무수행 가능한 정예 파병요원 육성’을 모토로 국내 유일의 국제평화활동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