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주가가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26분 우정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89%(825원) 상승한 35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정바이오는 병원 내 미생물 멸균 및 확산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감염관리 업체로, 코로나19 관련주로 묶인다.

정부는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당 35만명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관심’ 단계인 코로나 위기 단계나 4급인 감염병 등급을 높이지는 않고, 감염 예방 수칙을 강조하면서 환자 추이를 보다가 곧 다가올 추석 연휴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신약연구 기업으로, 2017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동사는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 병원 및 연구시설에 감염관리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설계-시공-장비-유지-예방멸균’의 토탈 솔루션 형태다. 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약개발에 필요한 효능평가, 안전성평가 및 분석 시험이 신속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 동물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비바리움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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