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전국적인 폭염 확산에 대응하고자 야외근로자를 위해 병입 수돗물 45만 병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로 폭염 재난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 격상과 더불어 일부 지역의 한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지속 상회하는 등 여름철 폭염이 지속 되고 있어서다. K-water는 내달까지 다목적댐 등 28개 댐 상류의 51개 지자체와 K-water가 지방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22개 지자체에 각각 10톤 트럭 분량인 1.8ℓ 대용량 병입 수돗물 5000병씩 총 45만 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숙주 수도부문장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계속되며 전국 곳곳에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폭염에 지친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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