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와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취재진과 만난 임영웅은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들다”며 “꿈의 무대를 만들어준 영웅시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앞두고) 그 많은 객석을 과연 채울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고, 그렇게 큰 공연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다행히도 영웅시대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스케일 큰 무대를 준비하는 뒤 과정을 함께 보여드리면 팬들이 더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며 “또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25~26일에 열린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의 첫째 날과 둘째 날 공연의 주요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둘째 날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공연을 펼치는 임영웅의 모습이 포착됐다.
임영웅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며 “공연 때도 비가 왔는데 정말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비가 와주는 바람에 더 좋은 무대 연출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날 시사회가 열린 영화관에는 ‘영웅시대’를 비롯해 1000여명의 팬이 모여들며 임영웅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영웅시대’는 행사 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응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22일 기준 예매율이 27.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량도 10만명을 넘어섰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특별관인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 동시 개봉하며, 개봉 당일과 주말 특별관 상영 매진도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