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김세호 태안군수가 군정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김 군수는 이를 위해 지난 26일 변웅전 지역국회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당면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이날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태안군은 지구환경보전 상징화 사업으로 소원면 만리포 일원 35만㎡에 유류유출 기념관, 서해해양연구센터, 체험센터, 테마공원,리 조트 기타지원시설 등에 사업비 1500억 원(국비 288억,지방비 192억, 민자1020억 원)을 투입, 2020년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화력발전 지역개발세 과세입법을 추진, 수전, 원전과 같이 화전에도 1㎾당 0.5원의 지방세를 과세, 공평과세 실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선다.태안화력에 지방세를 과세할 경우 태안군은 연 165억원의 세수가 확충된다.이와 함께 태안읍 도시계획 구역에 위치해 도시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동문리(샘골) 비위생매립지에 대한 정비사업도 추진 주민보건위생 제고에 나서고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태안 연장사업과 근흥면 신진도와 서산시 대산읍을 잇는 총 연장 56.1㎞의 지방도 603호선 국도승격과 4차로 확포장 사업도 추진한다.그동안 타 지역으로 청사이전을 검토해 온 태안해양경찰서는 태안군이 청사신축예산 150억 원을 배정, 태안군에 계속존치토록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특히 김 군수가 군정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유류유출사고에 따른 해양환경복원사업과 유류피해극복 전시관 건립사업은 변의원이 국토해양위원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변 의원은 “태안군의 군정 현안과제를 청취하고 보니 숙제가 너무 많은 것 같다”며 “모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확보와 민의 반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