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열린 WTSA24 개막식에서 ETRI 김형준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있다.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4) 에서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는 ITU가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 규모의 전기통신 표준화총회로, 전 세계 통신 표준 제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각국의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행사다.

ETRI는 이번 총회에서 ITU-T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SG20) 의장에 김형준 연구위원을 포함해 ICT와 순환경제(SG5) 부의장에 김병찬 책임연구원, 신호방식, 시험명세(SG11) 부의장에 고남석 실장, 미래 네트워크(SG13) 부의장에 이강찬 실장, 광전송(SG15) 부의장에 정태식 실장, 멀티미디어, 케이블방송(SG21) 부의장에 강신각 책임연구원까지 차기 회기(2025~2028년)의 연구반을 책임질 6석의 의장석을 확했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WTSA-24에서의 의장단 배출과 신규 결의 승인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ETRI의 기술력과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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