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개표율이 10.5% 이뤄진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 30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70.7%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펜실베이니아는 경합주 7곳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아 이곳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곳이다.
한편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전체 538명 중 177명을, 해리스 부통령이 99명을 각각 확보한 상태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전체 선거인단(538명)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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